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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TI vs 아이온큐 (기술비교, 주가흐름, 투자수익률)

by 끄레몽의 세상만사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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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케티와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기술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두 기업이 바로 리케티 컴퓨팅(RGTI)와 아이온큐(IonQ)입니다. 둘 다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기업으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발 성과를 보이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이 둘을 놓고 비교하게 됩니다.

 

 

 

 

 

기술비교: 초전도 방식 vs 이온트랩 방식

리케티(RGTI)는 초전도 방식의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이 방식은 IBM과 구글 등 대형 IT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기술로, 빠른 연산속도와 상대적으로 쉬운 집적화가 장점입니다. 반면, 아이온큐(IonQ)는 이온트랩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안정성이 높고 오류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기술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기술적 접근방식이 다르다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리케티는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을 고수하며 칩 설계와 양자 프로세서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아이온큐는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초전도 방식은 이미 많은 실증 데이터가 있는 반면 이온트랩 방식은 다소 실험적이지만 미래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기술이 아닌 성장 전략의 차이에 더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주가흐름: 상장 후 격차 벌어진 두 기업

RGTI와 아이온큐는 모두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방식으로 상장했지만, 주가 흐름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이온큐는 상장 초기에 급등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양자컴퓨터의 대표주로 자리 잡았고, 최근 몇 분기 실적에서도 꾸준히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RGTI는 상장 이후 다소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종목이죠.

RGTI는 2023년 말부터 기술 파트너십 강화와 R&D 강화 소식이 나오며 점진적인 반등을 시도했지만, 아직은 시장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이온큐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해가고 있어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더 안정적인 편입니다. 물론, 주가는 단기적인 흐름일 뿐이며, 양사 모두 아직은 수익보다 투자 중심의 단계에 있는 만큼 장기적인 기술 개발과 상업화 가능성에 따라 추후 흐름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리케티와 아이온큐비교

 

 

 

 

 

투자수익률: 현재보다 미래에 베팅하는 전략

이제 수익률 측면에서 두 회사를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온큐는 상장 이후 몇 차례 급등락을 겪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대 수익률이 안정적인 종목입니다. 특히 양자컴퓨터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과 맞물려,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비교적 ‘덜 위험한 선택지’로 보입니다. 반면, RGTI는 아직도 변동성이 심한 종목이지만, 기술적 반전 포인트가 있다면 오히려 더 큰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리케티는 최근 미국 국방부와의 프로젝트, 기술자문 강화 등의 뉴스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종목 모두 '몰빵'하기엔 부담이 큽니다. 다만, 분산투자 관점에서 기술 기반 포트폴리오에 두 종목을 함께 담는 전략은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온큐를 안정적인 성장주로, RGTI를 잠재성 높은 고위험·고수익 종목으로 보는 전략이죠.

양자컴퓨터 산업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불확실한, 하지만 동시에 기회가 넘치는 분야입니다. 리케티(RGTI)와 아이온큐(IonQ)는 기술의 방향성부터 사업모델, 주가 흐름까지 완전히 다른 색깔을 지닌 기업입니다. 따라서 한쪽에 올인하는 접근보다는, 두 기업을 ‘기술 대비 수익률’ 관점에서 병행해 분석하고,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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